6개월간 고생한 눈밑떨림, 내가 직접 찾은 해결법 (feat. 소금이 답이었다)

최초 개시- 2025. 6. 3.

눈밑떨림과 안면떨림으로 힘들어하는 남여 사진

오래 지속된 눈밑떨림을 마그네슘 대신 소금으로 하루 만에 해결한 실제 경험담.
야채과일 많이 드시는 분들, 저염식단하시는 분들 주목하세요!

눈밑떨림부터 안면 떨림까지 6개월 이상 지속

눈밑떨림 원인은 자율신경계의 경련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로 멈출 수가 없는 현상입니다.

저도 솔직히 처음에는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눈밑떨림은 살면서 누구나 몇 번은 겪게 되는 일이고, 보통 1~2주일 정도면 저절로 사라졌으니까요.

그런데 이번엔 달랐습니다. 6개월이 넘도록 계속되는 건 처음이었어요.
그리고 점점 더 증상은 악화되어 눈밑떨림이 안면떨림으로까지 나타났습니다.

제가 겪었던 눈밑경련의 진행 과정

일반적인 증상

– 일주일 정도 미세한 눈밑떨림
– 의식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사라짐
– 생활에 큰 지장 없음

악화 단계 (1년전)

– 눈밑 떨림이 점점 더 심해짐
– 큰 폭으로 불룩불룩 뛰기 시작
입 주변, 광대뼈 부근 등 안면 전체 확산 (이 때는 큰 병일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듭니다)
시도때도 없이 오전 오후 계속 발생
– 긴장하거나 대화할 때, 크게 웃을 때 더욱 심해짐

눈밑떨림 마그네슘?.. 저에게는 전혀 효과 없었어요

주변의 당연한 조언들

누구나 다 아는 ‘눈밑떨림= 마그네슘 부족’ 이라는 공식이 있죠?
저도 당연히 믿고 따라했죠.
마그네슘 영양제도 사먹고, 마그네슘이 많다는 견과류도 의식적으로 많이 먹었어요.

결과는? 전혀 효과 없었습니다.

마그네슘이 아니라면, 무엇때문에 이렇게 눈밑과 얼굴이 떨리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이쯤 되니 큰 병원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우연히 발견한 유레카 : 소금

운명적인 발견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건강 관련 책을 읽고 있는데 **’전해질‘**이라는 단어가 눈에 확 들어왔어요.
왜 그때 그 단어에 꽂혔는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직감적으로 “이거다!” 싶었거든요.

제 나름의 분석

찾아보니까 전해질 불균형도 눈밑떨림, 안면떨림 등의 근육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는 거예요.

전해질이란 쉽게 말해서 물에 녹으면 전기가 통하는 물질입니다.

70%가 수분인 인간의 몸은 이 작은 전류에 의존해서 기능을 하게 되는데요.
조직, 신경, 근육의 세포가 자동 시스템으로 상호 작용하면서 생명을 유지하려면 다양한 전기 작용이 필요합니다.

전해질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경련, 쇠약, 발작, 심장박동 장애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전해질의 공급원이 되는 물질은 칼슘, 인,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인데요.
우리가 흔히 무기질이라고 말하는 것들이죠. 사실 마그네슘도 무기질의 일종입니다.
무기질은 부족해도 문제를 일으키고, 과다하게 많아도 심각한 병증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의 식습관을 살펴보면,

– 다양한 식재료의 집밥으로 균형잡힌 식사
– 음주, 커피 외 카페인, 담배 전혀 안 함
– 매일 아침 야채과일 스무디 섭취

따라서 마그네슘 등 기타 무기질은 부족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무기질 중에서도 “나는 나트륨(소금)만 부족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 몸은 소금부족?- 첫 번째 실험

그날 밤, 반신반의하면서 집에 있던 히말라야 핑크솔트 1g을 물 100ml에 녹여서 마셨어요.

결과는? 다음날, 마법같이 눈밑과 얼굴 떨림이 사라졌습니다.

진짜 소름 돋을 정도였어요. 6개월 이상 매일 저를 괴롭혔던 그 증상이 하루 밤 사이에 사라진 겁니다.

히말라야핑크솔트가 작은 그릇에 담겨있는 사진

검증 과정:
– 의구심으로 이틀간 섭취 중단→떨림 재발
– 다시 소금물 섭취→ 증상 다시 사라짐

야채과일 중심 식단과 소금의 관계

야채과일에 많은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끌고 나오는 역할을 합니다.
거기다 물을 자주 마셔 몸 속의 소금 농도가 더 낮아지는 효과도 있었을 겁니다.
저염식으로 인한 기본 소금량의 부족도 원인이었을 것입니다.
또한 젊고 푸른 날이 지나고 50대 초반인 지금은 몸 속의 물이 서서히 마르는 시기입니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저의 몸 속에는 나트륨 농도가 계속 낮아져서 소금이 매우 필요한 상태가 된 것이었습니다.

즉, 눈밑떨림, 안면떨림으로 “내 몸에 소금이 더 필요해” 라는 신호를 보내온 거죠.

이런 경우는 소금을 더 섭취해서 몸속 수분의 짠맛 균형을 맞춰야 전류가 잘 흐르고 신체 기능이 정상화됩니다.
저의 경험처럼요..

제가 실제로 한 소금 섭취 방법들

1단계: 소금차로 시작 (첫 주)

– 75도 따뜻한 물 100ml + 히말라야 핑크솔트 1g
– 저녁 식사 소화 후 밤 10시경에 마셨어요
– 다음날부터 바로 효과 봤어요! (진짜 신기했음)

2단계: 아침 스무디에 추가 (2주차부터)

– 제가 매일 마시는 야채과일스무디에 소금 1g 추가
– 처음엔 맛이 이상할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맛이 더 깊어지더라고요
– 칼륨 많은 야채과일이 나트륨을 빼가도 첨가된 소금으로 균형을 맞춰줍니다.

⚠️ 제가 느낀 주의점들

*절대 처음부터 많이 먹지 마세요 (저도 소금차 한 잔부터 시작했어요)
*매일 본인 몸 상태를 체크하세요 (속쓰림, 위장 장애 등)
*아주 천천히 늘려가세요 (급하게 하지 말고)
*개인차 있다는 거 꼭 기억하세요 (저에게 맞았다고 모두에게 맞는 건 아닙니다)

추가로 확인된 눈밑떨림 원인

수면 부족도 중요한 요인

소금을 꾸준히 섭취하던 중에도 3일 연속 6시간 미만 수면 후 다시 재발했습니다.
8시간 충분한 수면 후에는 다시 완벽하게 사라졌습니다.

전문가들도 “눈꺼풀떨림은 과로, 수면부족, 영양 부족, 과도한 카페인 섭취, 음주, 스트레스와 같은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확인하고 있습니다.

수면부족으로 인한 여성의 사진, 수면부족으로도 눈밑떨림 현상이 나타남

제 경험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눈밑떨림- 마그네슘으로 안 된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특히 저처럼 야채과일을 많이 드시면서도 눈밑떨림이 계속된다면, 한번쯤은 소금(나트륨) 부족을 의심해볼 만합니다.

돌 테이블 위에 나무 올리브 그릇에 담긴 소금과 숟가락. 소금을 위에서 본 모습. 검은색 배경에 바닷소금이 놓여 있다.

저는 이 일을 계기로 소금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소금의 악마화로 인해, 소금의 순 작용을 부정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차를 고려하지 않은 일반화된 ‘저염식=건강식’ 의 슬로건이 경우에 따라서는 진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체내 소금이 부족하면 인간의 생명 유지 장치는 큰 위협을 받게 됩니다.

소금은 덜 먹거나 안 먹어야 하는 게 아니라, 반드시 적당량을 먹어줘야 하는 필수 식재료입니다.

저도 이후로는 이전보다 음식의 간을 조금 더 하고, 아침 스무디에 소금 첨가, 오후 두유에 소금 첨가 등으로 소금량을 늘려서 먹고 있습니다.

이 글이 눈밑떨림, 안면떨림의 고민을 가진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꿈꾸시나요?
업턴라이프와 함께라면 가능합니다.
균형 잡힌 식습관, 내면의 평화, 그리고 효율적인 일상 관리
이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들 것입니다.
지금 회원 가입 하시고 활기차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여정에 동참하세요!
오늘이 바로 당신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guest
별명 또는 이름을 남겨주세요!

0 댓글
피드백
모든 댓글 보기
0
당신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