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할 수 있는 해독주스 만들기와 일주일 재료 준비법까지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양배추, 케일, 사과 등 천연 재료로 만드는 건강 스무디 레시피를 지금 확인하세요!
해독주스 만들기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간단한 조합부터 시작하세요
처음 야채과일 스무디 만들기에 도전한다면 복잡한 재료보다는 2~3가지 재료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과 같은 조합을 일주일 단위로 시작해 보세요.
- 사과+케일
- 당근+ 사과
- 양배추 +당근+사과
- 양배추+근대+사과
이런 기본 조합들은 서로 상극 작용을 하지 않아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1년 정도 꾸준히 하다보면 익숙해져서 더 건강한 다양한 스무디 레시피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완벽한 야채과일 주스 기본 레시피
기본 재료 구성 : 추천 기본 레시피
- 양배추
- 대추방울토마토
- 근대 (또는 케일, 샐러리, 브로콜리로 대체)
- 당근
- 사과 (여름철에는 포도로 대체)
- 냉동 블루베리 (또는 바나나)
- 구운 아몬드 (또는 호두)
- 생강가루
- 소금 (구운소금, 히말라야핑크솔트, 게랑드솔트 등)
- 물
계절 별 재료 교체법
스무디를 처음 시작한다면 바나나를 넣는 게 먹기 좋습니다.
사과가 없는 여름철에는 포도를 대신 사용합니다.
또한 초록 채소는 매주 바꿔가며 사용합니다.
근대→ 케일→ 샐러리→브로콜리 등의 순으로 일주일씩 순환하면 다양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매주 한 번 준비를 하면 모든 재료가 똑 같이 소진 되는 게 아닙니다.
이 때는 냉장고에 있는 파프리카, 치커리 등으로 대체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해독주스 제조 시 주의 사항
당분 조절이 핵심
가장 중요한 주의 사항은 꿀이나 설탕, 감미료 등 추가 당분을 절대 넣지 않는 것입니다.
과일도 야채 맛을 살짝 가릴 정도만 넣으세요.
과도한 당분은 오히려 당뇨나 지방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은 주의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과도한 섬유질이 성장을 방해할 수 있으니, 야채 과일을 그대로 씹어 먹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는 야채과일 주스를 안 먹였습니다.
적절한 온도로 마시기
냉장고에서 꺼낸 차가운 재료들로 바로 갈아 먹을때는 4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넣어 갈아주세요.
갈아서 냉장보관 후 먹을 때는 미리 꺼내두어 찬기가 사라지면 먹거나, 전자렌지에 1분 데워 마십니다.
너무 차가우면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이른 아침에 차가운 음식은 그다지 이롭지 않습니다.
효율적인 일주일 재료 준비법
저는 일주일에 한 번, 주말을 이용해서 재료를 손질합니다.
양배추 : 잎과 심부분 모두 사용합니다. 4등분 해서 씻은 후 물 120ml 넣어 뚜껑덮고 7~8분간 중약불에서 쪄줍니다.(양배추 효능)
브로콜리: 송이, 줄기, 잎 모두 사용합니다. 썰어서 씻은 후 김 오른 찜기에서 뚜껑덮고 3분 찝니다.(브로콜리 효능)
대추방울토마토: 꼭지 떼고 씻어서 씨가 완전히 익을 정도로 삶아줍니다.(대추방울토마토 효능)
나머지 당근, 케일, 근대, 사과는 깨끗하게 씻어 생으로 보관합니다.
보관 팁
익히거나 생의 재료들을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고, 신선도 유지를 위해 일주일 안에 모두 소진해야 합니다.
블랜드로 갈아서 해독주스 만들기
사진처럼 블랜드에 1800ml 재료이면 물 600ml와 소금 3g 정도를 넣고 갈아줍니다.
(소금을 넣어야 하는 이유)
매일 아침 갈아서 마시기
해독주스를 시작하고 12년 넘는 최근까지 저도 매일 아침 갈아마시는 것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남편이 일찍 출근하는 요즘은 전날 미리 갈아뒀다가 마시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이틀 분량으로 미리 갈아두고 마시기
저는 이런 300ml 내열유리 병을 준비해서 저녁에 이틀 분 스무디를 미리 갈아서 냉장보관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뚜껑 열고 전자렌지에 1분 데운 후, 잘 저어서 마십니다.
가능한 너무 차가운 상태로는 먹지 않습니다.
물론 신선도의 극대, 산패로 인한 영양분 손실 등을 생각하면 갈아서 바로 마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이 먹는 시간이 서로 다르다면 저처럼 미리 갈아두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건강한 해독주스 생활의 시작
여러분도 매일 야채과일 스무디 한잔으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솜처럼 무거운 몸이 깃털처럼 가벼워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해독주스! 건강을 위한 최소한의 실천입니다.
▶관련글: 해독주스 13년의 실천:건강을 되찾은 나의 여정
